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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언론 '재활훈련' 강정호에 회심의 미소,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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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언론 '재활훈련' 강정호에 회심의 미소, 이유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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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놀림이 좋아보인다" 긍정적인 반응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아직 윈드 스프린트(단거리 경주)를 할 단계는 아니지만 강정호의 발놀림이 좋아 보인다.”

강정호의 재활훈련을 지켜본 피츠버그 언론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20일(한국시간) “어제 강정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활훈련 영상을 게재했다”며 “윈드 스프린트를 시작하진 않았지만 강정호의 발놀림이 좋아보인다”고 밝혔다.

▲ 피츠버그 언론이 강정호가 재활훈련 중인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피츠버그 포스트 가젯 홈페이지 캡처]

영상 속 강정호는 짧은 거리를 왕복하며 제법 큰 공을 두손으로 잡아 토스하는 훈련을 했다. 유격수로서 운동능력을 기르기 위한 초기 재활훈련을 하는 것이라고 이 언론은 설명했다.

강정호는 지난 9월 18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 도중 상대 크리스 코글란의 테이크 아웃 슬라이딩에 무릎부상을 당했다. 이후 곧바로 무릎 수술을 한 강정호는 회복까지 최대 8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늦어도 내년 5월에는 강정호의 타격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강정호는 2015시즌 126경기에서 타율 0.287에 15홈런 58타점 60득점을 기록,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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