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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의 V4' 두산, 28일 팬들과 우승 감동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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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의 V4' 두산, 28일 팬들과 우승 감동 재현한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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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육관서 우승기념 팬페스트 개최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두산 베어스가 팬들과 함께하는 자축 행사를 마련한다.

두산은 "오는 2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팬 페스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잠실구장 실외에서 진행했던 '곰들의 모임' 환담회 장소를 실내로 옮겨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두산이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기까지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 14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두산이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들과 우승을 자축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사진=스포츠Q DB]

이날 낮 12시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의 특별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시리즈 하이라이트 영상 방영과 함께 진행되는 공식 행사 1부에서는 선수단 소개 및 인사를 비롯해 두산 출신 올드 스타들의 축하 메시지, 선수단 및 팬 영상 메시지 등 우승 축하 메시지가 방영된다.

또 한국시리즈 챔피언 등극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선수단이 두산팬 대표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는 우승 축하 세리머니 행사와 함께 초대가수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뜻깊은 순서도 마련된다. 이날 두산은 팬 페스트 입장 수익금을 백혈병 등 환아의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아울러 제2회 최동원 상을 수상한 유희관은 상금의 절반인 1000만 원 상당의 재활치료 기기를 장애인 및 아동시설에 기부하는 등 우승의 감동을 나누기 위한 성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한다.

공식 행사 2부에서는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 행사에 참석한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대가수의 우승 축하공연 및 치어리더와 함께 하는 야구장 응원 재연 등 2016시즌 V5를 향한 희망 세리머니 이벤트도 함께 준비돼 있다.

두산은 이날 팬 페스트에 참가한 팬들을 대상으로 모두투어 여행상품권과 에어칼린 뉴칼레도니아 2인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베어스클럽 회원에게는 우승 기념품을 선물한다.

팬 페스트 입장권은 25일 오전 11시(베어스클럽 회원은 10시 30분)부터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권종과 상관없이 모두 5000원이다. 선수단 사인회 참가권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잠실구장 제1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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