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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이대호 훌륭한 몸관리,믿음직한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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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이대호 훌륭한 몸관리,믿음직한 4번"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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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최근 10경기 중 4경기 결승타 맹활약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활약에 일본언론이 ‘믿음직한 4번’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대호는 19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날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야쿠르트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를 상대로 6구째 직구를 걷어 올려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이후 15일 만에 터진 대포다.

이대호는 이 홈런포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7-2 낙승을 거뒀다.

이대호의 맹활약에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20일 “믿음직한 4번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의 교류전 승리를 이끈다”며 이대호의 맹활약을 칭찬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소프트뱅크가 3홈런 13안타 7득점한 가운데 가장 먼저 홈런을 친 건 이대호였다. 3회 좌측 상단 비거리 130m의 솔로 홈런을 날렸다’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경기 후 산케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좋은 폼으로 타격이 나왔다. 완벽한 홈런이 됐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이대호의 이번 홈런은 4일 요미우리와의 경기 이후 터진 10호 홈런이다. 2012년 일본에 건너와 올린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이며 한국프로야구 롯데 시절을 포함하면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셈이다”고 전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이대호가 194cm의 키에 130kg의 거구임에도 훌륭한 몸 관리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이대호의 말을 인용해 “지치는 힘든 일은 많이 하지 않는다. 스스로가 부상이 우려되는 부위에 아이싱을 하는 등 외형과는 달리 섬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노하우를 밝혔다.

산케이 스포츠는 “이대호는 최근 교류전 10경기 중 4경기에서 결승타를 쳤다”며 “현재 3경기가 남은 교류전에서 소프트뱅크는 20일 야쿠르트전에서 승리한다면 남은 요미우리와의 도쿄돔 원정 2연전에서 교류전 5번째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재 소프트뱅크는 교류전에서 12승 2무 7패를 기록 중이다. 20일 야쿠르트전을 승리한다면 요미우리와의 2연전 결과에 따라 자력우승을 노릴 수 있다.

이대호는 자신의 홈런에 관해 20일 닛칸 스포츠는 “두자릿 수 홈런보다도 내가 홈런을 치면 팀이 이기는 경우가 많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과연 그가 남은 3경기서 맹활약해 팀의 교류전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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