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연애 말고 결혼' 밀당 포스터 2종 공개
상태바
'연애 말고 결혼' 밀당 포스터 2종 공개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6.21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나라 기자] '연애 말고 결혼'의 공식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제작친 측은 21일 오전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 3인 포스터와 한선화, 허정민, 윤소희 등 주연 6인이 모두 함께한 2종의 '밀당'(밀고 당기기) 포스터를 공개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가장 먼저 3인 포스터를 살펴보면 한그루가 연우진과 정진운의 팔목을 밧줄로 포박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결혼 집착녀 한그루가 결혼 질색남 연우진과 사랑을 믿지 못해 결혼이 안 어울리는 남자 정진운을 끌고 가는 모습이 결혼에 관해 정반대되는 극 중 캐릭터의 성격을 잘 설명하고 있다.

▲ '연애 말고 결혼'의 주역 한그루가 정진운, 연우진과 달리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CJ E&M 제공]

남여 배우들의 상반되는 모습이 부각되는 6인 단체 포스터에서는 출연진의 인형같이 매력적인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각 결혼 전 총각, 처녀파티를 주제로 하고 있지만 남성 버전에서는 총각파티에 별 관심이 없는 듯 심드렁한 표정이 느껴지는 반면 여성 버전에서는 즐겁고 밝은 분위기가 고스란히 드러나 보는 재미를 더한다.

▲ '연애 말고 결혼' 남여 출연진이 상반된 콘셉트에 맞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CJ E&M 제공]

'연애 말고 결혼'의 제작진 측은 "이번 촬영은 미세한 표정 연기가 중요한 콘셉트였는데 배우들이 타고난 센스를 발휘하며 잘 소화해줘, 기대 이상의 포스터가 완성된 것 같다"며 "현장에서 배우들의 호흡이 너무 좋아 웃음이 떠나질 않았는데, 이 분위기가 사진에 잘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 포스터를 접한 내부 관계자들은 "각각의 포스터에 작품 속 캐릭터가 절묘하게 설명되어 있는 것 같아 작품을 향한 기대감이 더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 못하는 여자 주장미(한그루)와 결혼 안 하는 남자 공기태(연우진)의 밀당 전문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코믹 로맨스물이다. 삼대독자 장손으로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는 완벽남 공기태가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지난해 KBS 2TV 2부작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를 집필한 주화미 작가와 KBS 2TV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브레인'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연우진과 한그루와 함께 배우 윤소희,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 보이그룹 2AM의 멤버 정진운 등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스타들이 출연한다. 다음달 4일 오후 8시40분에 처음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