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러브라인 급물살? (뷰포인트)
상태바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러브라인 급물살? (뷰포인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1.25 0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오 마이 비너스'의 신민아가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앓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이로써 그동안 신민아의 살이 빠지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고, 소지섭을 향한 신민아의 호감도 상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4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 분)이 김영호(소지섭 분)로부터 본격적인 다이어트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소지섭이 무리한 훈련을 시킨 탓에, 신민아는 결국 TV 프로그램 출연 중 쓰러지고 말았다. 신민아가 방송 중 힘들어하는 모습은 '졸음 동영상'이란 제목으로 웹에 퍼지며 신민아는 로펌 동료들의 웃음을 샀다. 또한 로펌 부대표 오수진(유인영 분)은 신민아에게 일주일간 회사에 나오지 말라며 강제 재택근무를 시켰다. 

▲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4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 분)이 김영호(소지섭 분)로부터 본격적인 다이어트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이렇듯 수모를 겪었으나, 이 '기절'을 통해 예기치 못한 새로운 사실도 발견됐다. 신민아가 쓰러진 원인을 알아보다, 그가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앓고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주요 증상은 만성피로, 체중 증가 등이다. 소지섭은 그간 신민아가 운동을 했음에도 살이 빠지지 않은 것이 이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후 소지섭은 신민아에게 러닝머신 뛰기, 스쿼트같은 운동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또한 냉장고의 냉동식품이나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을 치웠다. 특히 갑상선에 좋지 않을 수 있는 미역과 김 또한 처분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된다고 일러주며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신민아 또한 자신을 진심으로 보살펴주는 소지섭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운동을 하며 가까운 거리에서 스킨십을 했고, 소지섭은 신민아를 도와주며 "이제부터 당신 몸은 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트레이너로서 책임지겠다는 의미였지만 이 말을 듣는 신민아는 긴장하는 표정을 지으며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더불어 그동안 소지섭에게 까칠하게 굴었던 신민아는 "살만 빼면 미모가 되살아난다. 내가 대구 비너스였다"고 자랑도 하며, 예전보다 마음을 열고 그와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운동 후 돌아온 신민아는 혼자 있는 집에서도 소지섭의 깐깐한 목소리가 들린다며 짜증을 냈으나, 이는 그만큼 두 사람이 가까워졌다는 걸 표현하는 장면이었다. 이로써 두 사람 간 펼쳐질 로맨스 라인에도 기초가 마련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급격하게 살이 찐 변호사 강주은(신민아 분)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인 김영호(소지섭 분)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하는 드라마다.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