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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턴오버 21개에도 3연승, 2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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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턴오버 21개에도 3연승, 2위 수성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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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15점-신정자 10점 맹활약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신한은행이 졸전을 펼치고도 버티기에 성공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신한은행은 28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삼성생명과 원정경기서 60-58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5승 3패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 우리은행과 승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반면 삼성생명은 4승 5패를 기록, 4위로 내려앉았다.

이기기는 했지만 졸전이었다. 이날 신한은행은 삼성생명보다 2개 더 많은 21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자멸했다. 특히 승부처인 4쿼터에서만 9개의 실책을 저질러 삼성생명에 맹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에서 벌린 격차를 4쿼터에 까먹은 신한은행은 뜻밖의 신승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 커리가 28일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54-44, 10점 앞선 상황에서 4쿼터를 맞이한 신한은행은 해리스와 배혜윤에게 연속 2점을 허용하며 추격당했다. 커리의 2점슛과 자유투 2개로 다시 격차를 벌렸지만 이미선에게 3점슛, 배혜윤에게 2점슛을 얻어맞으며 다시 추격을 허용해야 했다.

삼성생명은 55-60에서 박하나의 자유투 1개와 스톡스의 2점슛으로 점수차를 2점까지 좁혔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커리와 하은주가 결정적인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낸 신한은행은 2점차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신한은행은 커리가 1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고 신정자가 10점, 김규희가 9점, 김단비가 8점(6어시스트)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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