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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로-클로이드 결별' 삼성 라이온즈, 우완 정통파 2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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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로-클로이드 결별' 삼성 라이온즈, 우완 정통파 2명 영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19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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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스터-벨레스터 모두 미국 출신, MLB 경력 보유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알프레도 피가로, 타일러 클로이드와 결별한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들을 영입했다.

삼성 구단은 19일 앨런 웹스터(25)와 총액 85만 달러(10억 원), 콜린 벨레스터(29)와 50만 달러에 2016 시즌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둘 모두 미국 출신으로 우완 정통파라는 공통점이 있다.

웹스터는 188cm, 86kg으로 최고 150km, 평균 147km의 패스트볼을 던진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지고 우타자 몸쪽으로 떨어지는 싱커를 주무기로 한다. 2008년 LA 다저스에 18라운드로 지명돼 2013, 2014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 올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거쳤다.

▲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콜린 벨레스터가 가족과 함께 입단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빅리그 통산 성적은 28경기(선발 23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6.13이며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167경기(선발 140경기) 50승 39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지난해 MLB닷컴에서 선정한 전체 유망주 순위에서 46위에 랭크됐고 소속팀 보스턴 산하 선수 중에선 4위에 올랐다.

벨레스터는 196cm, 86kg으로 최고 152km, 평균 148km의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장신에서 나오는 낙차 큰 커브가 주무기이며 체인지업, 싱커 등을 곁들인다. 2004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4라운드로 지명됐고 200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올해 신시내티 레즈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88경기(선발 22경기)에서 8승 17패 평균자책점 5.47을, 마이너리그에서는 277경기(선발 124경기)에 등판해 43승 50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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