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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FC 매출 7014억, 역사상 최고액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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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FC 매출 7014억, 역사상 최고액 올렸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2.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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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티타 UFC 회장, CNN 머니와 인터뷰서 밝혀…페이퍼뷰 100만건·폭스와 파트너 제휴 등 영향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UFC가 올해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로렌조 퍼티타 UFC 회장은 29일(한국시간) 미국 CNN 머니와 인터뷰에서 "대략적으로 올해 6억 달러(7014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에 비해 비야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물론 올해 매출 6억 달러가 모두 순수이익은 아니지만 UFC에 있어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시기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UFC는 케이블 TV 가입자를 대상으로 돈을 받고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페이퍼뷰를 비롯해 폭스 방송국와 파트너십, 리복과 스포츠의상 스폰서 계약 등의 영향으로 최고 매출을 올렸다.

▲ UFC가 올해 매출 6억 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매출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UFC 파이트 나이트 인 서울에서 승리한 뒤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동현. [사진=스포츠Q(큐) DB]

특히 코너 맥그레거와 채드 멘데스의 맞대결이 벌어졌던 UFC 189와 홀리 홈과 린다 로우지의 메인 이벤트 경기가 열렸던 UFC 193, 맥그레고와 조제 알도의 UFC 194 경기에서는 대략 100만뷰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UFC 무대에 스타급 파이터들의 득세로 더욱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또 퍼티타 회장은 선수들에게 낮은 파이터 머니(대전료)가 주어지는 것에 대해 "UFC는 열린 시장이다. 선수들은 수백만 달러를 번다"며 대전료가 결코 낮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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