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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부상' 추신수 캐치볼로 시동, 이르면 3주 뒤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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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부상' 추신수 캐치볼로 시동, 이르면 3주 뒤 컴백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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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담당 기자 "복귀까지 3~5주 소요될 것"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추추 트레인’이 시동을 건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훈련을 시작했다.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의 레인저스 담당 기자 제프 윌슨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추신수가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다”며 “복귀까지는 3주에서 5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즌 개막 후 5경기에서 타율 0.188(16타수 3안타) 홈런 없이 1타점 1도루 4볼넷, 출루율 0.409를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 10일 LA 에인절스전을 앞두고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다음날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전날 기록한 몸에 맞는 공이 원인이 됐다.

추신수는 지난 13일 자가혈 주사를 맞았다.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한 후 추출한 혈소판을 환자에게 재주사하는 시술로 빠른 회복을 위해 조직 재생이나 통증 완화를 위해 운동선수들이 맞는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맞아 스포츠계에 유명해 졌다.

주축 외야수 추신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순항하고 있다. 8승 6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1위다. 추신수 대신 우익수 자리를 꿰찬 노마르 마자라도 타율 0.414(29타수 12안타) 1홈런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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