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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선수 규모, 45개국 97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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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선수 규모, 45개국 9757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2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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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명단엔트리 접수 마감…한국은 중국에 이어 선수단 규모 2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에 총 9757명 선수의 참가가 확정됐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19일 “아시안게임의 참가 규모를 정하는 단계인 명단 엔트리가 북한을 비롯해 45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에 선수 총 9757명으로 접수가 잠정 마감됐다”고 밝혔다.

명단 엔트리는 OCA 헌장 제54조 규정에 따라 종목 엔트리 및 인원 엔트리 단계를 거쳐 선수단의 규모를 확정짓는 마무리 단계로, 각 회원국(NOC)로부터 대회 30일 전까지 제출받도록 규정돼 있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총 45개국 975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 12일 태릉선수촌에서 발대식을 치른 한국 육상대표팀. [사진=스포츠Q DB]

조직위 관계자는 “이는 당초 예상보다 8.4% 증가된 규모”라며 “조직위는 그동안 각종 조사를 통해 약 10% 증가될 것을 대비해 선수촌 숙소와 수송 등 사전에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엔트리 접수 결과, 최대 규모 참가국으로는 중국(899명), 한국(831명), 일본(717명), 인도(660명)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규모는 브루나이(11명), 부탄(16명), 캄보디아(21명), 동티모르(31명) 등의 순이다. 북한은 14개 종목에 걸쳐 150명(남자 70명, 여자 80명)을 제출했다.

조직위는 명단 엔트리가 마감됨에 따라 국가별, 세부종목별 선수 엔트리 적정여부와 출전 세부내용, 선수자격 여부, 경기성립 최소 참가 조건 등의 심사과정을 수행하고, 종목별 아시아경기연맹(AGF)과 OCA의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명단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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