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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프리뷰] 진종오부터 박인비까지, 리우올림픽 '금메달 데이'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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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프리뷰] 진종오부터 박인비까지, 리우올림픽 '금메달 데이' 한눈에 보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8.06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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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메달레이스 사격-양궁-유도가 주도, 태권도-레슬링 후반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리우 하계올림픽이 막을 올렸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이상으로 종합순위 10위 내에 진입하는 ‘10-10’을 목표로 내걸었다.

골든데이는 언제일까.

초반엔 효자종목인 사격, 양궁, 펜싱, 유도, 수영이 몰려 있다. 골프, 레슬링, 태권도, 배드민턴 등이 중반부터 메달 레이스에 불을 붙인다. 7일 오전부터 국민들을 기쁘게 할 승전고가 울려퍼질 것으로 예상된다.

▲ '사격의 신' 진종오는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스포츠Q(큐) DB]

◆ 사격 진종오부터 박태환까지

‘권총의 신’ 진종오(37·KT)가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우승했던 종목이다. 본선은 7일 오전 1시, 결선은 오전 3시30분이다. 한국 선수단에 첫 금빛 낭보를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양궁이 바통을 받는다. 김우진(24·청주시청), 이승윤(21·코오롱), 구본찬(23·현대제철)이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노린다. 셋은 예선에서 2057점을 합작,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김우진은 72발 700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7일 오전 5시7분 결승이 펼쳐진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1초 오심'으로 분루를 삼킨 신아람(30·계룡시청)은 펜싱 여자 에페에 출전한다.

유도는 2번의 금맥 캐기에 도전한다. 남자 60㎏급 김원진(24·양주시청)과 여자 48㎏급 정보경(25·안산시청)이 6일 밤 32강전에 출격한다. 결승은 7일 오전 5시 전후다.

방점은 박태환(27)이 찍는다. 우여곡절 끝에 리우 무대를 밟은 그는 7일 오전 10시30분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물살을 가른다. 도핑 파문으로 얼룩진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온 국민의 시선이 수영 종목으로 향할 시간이다.

▲ 최미선은 양궁 여자 단체전의 올림픽 8연패 도전을 주도할 특급 궁사다. [사진=스포츠Q(큐) DB]

◆ 양궁 여자 단체 8연패 도전, 유도 데이

양궁 여자대표팀은 8일 올림픽 8연패에 도전한다. 결승은 오전 5시7분. 최미선(20·광주여대), 장혜진(29·LH), 기보배(28·광주시청)는 랭킹라운드에서 1~3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단 중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다.

8,9일은 유도의 날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남자 66㎏급 안바울(22·남양주시청)은 7일 밤 32강전을 시작한다. 8일 오전 5시1분이 결승이다. 남자 73㎏급 안창림, 여자 57㎏급 김잔디는 8일 밤 토너먼트에 나선다. 결승에 가면 안창림은 9일 오전 5시1분, 김잔디는 4시40분 매트에 오른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펜싱 여자 사브르의 김지연(28·익산시청)은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9일 오전 5시45분이 결승이다.

박태환은 200m 자유형에 나선다. 9일 오전 10시21분.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서 모두 200m 은메달을 따냈던 종목이다.

10일에는 김장미(24·우리은행)가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본선 통과시 오전 4시15분부터 결선에 나선다. 진종오는 10일 자정 50m 권총 결선을 치른다. 공기권총 정상 도전을 포함해 한국 선수 최초 올림픽 단일 종목 3연패 도전이다.

유도 남자 90㎏급 곽동한(24·하이원)과 여자 70㎏급 김성연(25·광주도시철도공사), 펜싱 남자 사브르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승승장구하면 11일 오전 결승을 갖는다.

양궁은 12일 여자, 13일 남자가 개인전을 치른다. 14일에는 펜싱 여자 사브르대표팀이 단체전에 출격한다.

▲ 레슬링 김현우는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사진=스포츠Q(큐) DB]

◆ 레슬링 김현우-태권도 이대훈-골프 박인비는 언제?

레슬링과 태권도는 15일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레슬링 김현우(28·삼성생명)는 그레코로만형 75㎏급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14일 밤 예선이 시작된다. 15일 오전 6시30분이 금메달결정전이다. 그레코로만형 66㎏급 류한수(28·삼성생명)는 17일 오전 출전한다. 오전 5시30분이 결승이다.

18, 19일에는 태권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있다. 남자 58㎏급 김태훈(22·동아대), 여자 49㎏급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18일, 남자 68㎏급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19일 출격한다. 오전 10시경을 전후해 결승이 치러진다.

19일 밤에는 빅이벤트가 벌어진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가 오후 11시50분 결승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20일 오후 7시부터는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양희영(27·피앤에스), 전인지(22·하이트진로) 등 태극낭자들이 여자 골프 금메달을 향한 티샷을 날린다.

손연재는 21일 아시아 최초 리듬체조 개인종합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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