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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피아 '음악적 고향 부산'에서 '최고의 한국형 뉴메탈 밴드 15년 역사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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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피아 '음악적 고향 부산'에서 '최고의 한국형 뉴메탈 밴드 15년 역사 담는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8.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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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한국적 감성을 얼터너티브 장르에 주입하며 국내 밴드신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던 밴드 피아가 부산팬들과 직접 만난다.

23일 C9엔터테인먼트는 "'피아(옥요한, 헐랭, 기범, 심지, 혜승)'가 오는 10월 1일 부산 인터플레이에서 콘서트 'Meridian of P / PIA Live in 부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에서 결성된 밴드 피아의 정체성을 담은 공연이다. 특히 1년여 만에 개최하는 부산 단독콘서트라 벌써부터 팬들은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공연명 'Meridian of P'에서 P는 피아의 이니셜과 Pusan으로 표기되던 부산의 15년 전 이니셜이다. Personal의 이니셜을 담아 부산에 대한 멤버들의 감정이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부산 콘서트는 11월부터 시작하는 피아의 전국 투어 콘서트의 시작점에 놓여있다.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피아는 전국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서 팬들을 만나왔던 피아 멤버들에게도 이번 콘서트는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15주년 기념 앨범 발매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피아가 다양한 레퍼토리의 셋 리스트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피아는 현재 데뷔 15주년을 맞은 밴드로 한국형 얼터너티브와 뉴메탈이라는 장르를 무기로 국내 밴드신의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이들은 넬과 함께 초창기 서태지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밴드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싱글 앨범 '샤인(SHINE)'과 '자오선(The Meridian)'을 발매하고 록 페스티벌 등 라이브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얼마 전 발매한 자오선의 경우 피아의 음악이 한층 더 성숙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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