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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 LG 김용의 '나이스캐치', NC 박석민 홈런성 타구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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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 LG 김용의 '나이스캐치', NC 박석민 홈런성 타구 막았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0.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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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가운데 담장 기댄채 점프로 잡아내…LG는 2회초 볼넷 2개 뒤 병살타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1회초와 1회말에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났던 LG와 NC가 2회에는 조금씩 방망이와 발에 불을 붙였다. LG는 2회초에 2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고 NC는 아직 출루하지 못했지만 2회말에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이 가운데 LG 중견수 김용의의 호수비가 눈부셨다. 2회말 1사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잡아낸 박석민의 홈런성 타구를 점프로 잡아내며 장타를 막아냈다.

김용의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중견수로 출전,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석민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냈다.

먼저 '장군'은 LG가 불렀다.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오지환와 채은성이 에릭 해커가 잠시 제구가 흔들린 틈을 타 볼넷을 얻어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해커는 정성훈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더블플레이로 이끌어내 실점하지 않았다.

NC는 큼지막한 타구로 응수했다. 에릭 테임즈의 출전정지 징계로 대신 4번 타자로 나선 권희동이 우익수 방면으로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박석민은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의 빠른 공을 때려 가운데 담장 근처까지 날아가는 타구를 만들냈다.

홈런 또는 담장을 맞고 나오는 장타처럼 보였지만 LG 중견수가 점프로 공을 낚아챘다. 소사 역시 김용의의 호수비에 박수를 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나온 조영훈도 외야로 날아가는 타구를 날렸다. NC는 2회말까지 1명의 타자도 출루하지 못했지만 소사를 상대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대포를 터뜨릴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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