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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 NC 해커 노히트노런-LG 소사 무사사구, 5이닝 투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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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 NC 해커 노히트노런-LG 소사 무사사구, 5이닝 투수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0.21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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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4회말 무사 1-3루 기회 무산…LG도 2회초 1사 1-2루 기회서 더블플레이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은 팽팽한 투수전이다. NC 에릭 해커는 5이닝 동안 노히트노런을 기록했고 LG 헨리 소사는 안타 4개를 허용했지만 사사구를 내주지 않으며 맞섰다.

해커와 소사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실점을 하지 않으며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해커는 볼넷과 몸에 맞는 공까지 3개의 사사구만 내줬을 뿐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했고 소사는 4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사사구 없이 NC 타선을 막아냈다.

해커는 2회초 1사후 오지환과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리는 듯 했지만 정성훈을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 더블플레이르르 이끌어내 이닝을 끝냈다.

해커는 4회초에도 1사후 이천웅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루이스 히메네스의 투수 앞 땅볼이 더블플레이로 처리되지 않으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해커는 5이닝 동안 63개의 공을 던지면서 삼진 5개를 잡아냈다.

소사는 해커보다 조금 더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역시 실점은 없었다. 소사의 가장 큰 위기는 4회말에 찾아왔다. 나성범과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1, 3루 상황을 맞았다. 큰 외야 플레이나 스퀴즈 번트만으로도 실점할 수 있는 위기였다.

그러나 에릭 테임즈 대신 4번 타자를 맡은 권희동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박석민의 3루수 앞 땅볼 때 나성범이 횡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3루수 히메네스의 빠른 판단으로 공을 2루가 아닌 홈으로 던진 것이 주효했다.

소사는 5회말에도 김성욱에게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3명의 타자를 모두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소사 역시 70개의 공만으로 5이닝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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