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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요시다 선발' 휘청이는 일본, 오만 상대로 사우디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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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요시다 선발' 휘청이는 일본, 오만 상대로 사우디전 대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1.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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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이 천안에서 캐나다를 상대하기 40분 전 일본은 오만을 홈으로 불러 평가전을 시작한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20분 카시마 스타디움에서 오만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통산 상대전적 4승 1무로 앞서있지만 최근 경기력이 시원치 않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일본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서 2승 1무 1패(승점 7점)로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0), 호주(승점 8)에 뒤진 3위에 처져 있다. 오는 15일 사우디전을 그르치면 월드컵 출전권을 얻지 못할 절체절명의 위기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경질설이 나돌 만큼 입지가 불안하다. 이번 A매치 데이를 앞두고는 선수들을 2~3일 조기 소집해 합숙에 돌입했다. 평소 고집이 세기로 정평이 난 할릴호지치 감독은 위기 탈출을 위해 선수들과 머리를 맞댔다.  

캐나다가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전에 초점을 맞춘 한국처럼 일본 역시 오만전에서는 최상의 전력을 가동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혼다 게이스케, 오카자키 신지, 카가와 신지, 요시다 마야 등 유럽파들이 많은 시간을 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혼다와 요시다는 선발이다. 니시가와 슈사쿠가 장갑을 낀다. 수비수는 요시다를 비롯 마루야마 유이치, 사카이 히로키, 사카이 고토쿠로 구성됐다. 허리진은 나가키 료타, 히로스구 기요타케, 야마구치 호타루다. 사이토 마나부, 오사코 유야가 혼다와 전방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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