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가수 god가 2017년 1월 전국투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새 앨범 발매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15일 god의 팀 활동을 전담하는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god의 이번 활동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서만 이뤄진다. 음반 계획이 없기에 음악 방송 출연도 예정된 것이 없으며,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출연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싸이더스HQ 측은 이어 "god는 16일 상암 MBC 미디어센터 1층 공개홀에서 개최되는 MBC와 좋은 친구들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11월 말 전파를 탈 것"이라고 전했다. 

god는 지난 2014년 정규 앨범 발표를 선언하고 '유희열의 스케치북' '힐링캠프' 등에 완전체로 출연하면서 재결합을 알렸다. 그들은 전국투어를 앞두고 정규 8집을 내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사랑을 받았고, 정규앨범 발표 뒤 1년 6개월만인 지난 해 12월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그들은 재결합 뒤 계속해서 전국투어에 나섰고, 연초를 맞아 또 한 번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god는 이번 전국투어 무대를 통해 '거짓말' '길' '미운오리새끼' 등 명곡들에 오케스트라 연주를 더해 품격 있는 17주년 무대를 만들 것을 예고했다. 그들은 1월6일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팬들을 만난다.

god의 서울 공연 티켓은 11월17일 오후 8시 오픈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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