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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던지면 이종범 아들이 친다? 고척스카이돔에 별들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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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던지면 이종범 아들이 친다? 고척스카이돔에 별들이 뜬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1.2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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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광현(SK)이 던지는 공을 이종범 아들 이정후(넥센)가 친다?

새달 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6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실현 가능한 그림이다. 김광현은 ‘양신’ 양준혁 팀에 이정후는 ‘종범신’ 이종범 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가운 레전드들도 대거 참가한다. 양준혁 팀에는 마해영 김선우 서용빈이, 이종범 팀에는 박재홍 정민철 최태원이 포함됐다. 메이저리거도 있다. 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학주가 양준혁 팀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이종범 팀에 속했다.

▲ 새달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6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개최된다. [사진=양준혁야구재단 제공]

자선야구대회에서 이대호, 박한이 등을 흉내내 야구팬들의 배꼽을 앗아갔던 이여상(롯데)은 이종범 팀의 내야수로 참여한다. 가평군수배 양준혁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홈런상, 타격상, 타점상을 휩쓴 김도훈(청주 석교초) 군이 양준혁 팀에 소속된 것도 눈에 띈다.

양준혁 팀에는 이승엽 구자욱 박해민(이상 삼성), 최정 김광현(이상 SK), 최형우(KIA), 우규민(LG), 하주석 장민재(한화), 박경수(kt) 등이, 이종범 팀에는 김태균 송광민(이상 한화), 이호준(NC), 김세현 김하성 신재영(이상 넥센), 손아섭 김문호 노경은(롯데) 등이 포진해 있다.

본 대회에 참여하는 스타들은 본 경기 외 팬사인회, 홈런레이스, 경품추첨 등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함께한다. 투수들의 홈런레이스 등 평소 그라운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25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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