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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어느새 WKBL 공동 2위, 1R 전패 팀의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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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어느새 WKBL 공동 2위, 1R 전패 팀의 환골탈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05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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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15점-김지영 10점, 쏜튼 더블더블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의 기세가 무섭다. 1라운드에서 전패로 무너졌던 팀이 맞나 싶은 가파른 상승세다.

KEB하나은행은 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인천 신한은행을 68-55로 완파했다.

시즌 5승(6패)째를 챙긴 KEB하나은행은 어느덧 순위를 버금자리로 끌어올렸다. 아산 우리은행이 11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용인 삼성생명, 구리 KDB생명까지 세 팀이 2위다.

▲ 신한은행을 잡고 공동 2위로 점프한 KEB하나은행 선수단이 다같이 모여 기뻐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강이슬이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올렸다. 카일라 쏜튼은 16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페인트존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센세이션’ 2년차 신예 김지영은 10점을 기록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3쿼터 들어 갈렸다. 센터 나탈리 어천와의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KEB하나은행은 이후 강이슬의 연속 득점, 쏜튼의 쐐기포로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신한은행 주득점원 김단비는 16점 7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신한은행은 8패(3승)째를 당했다.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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