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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출신 조니 모넬 kt행 임박, 포수 마스크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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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출신 조니 모넬 kt행 임박, 포수 마스크 쓰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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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t 위즈의 새 외국인 타자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뉴욕 메츠에서 뛰었던 조니 모넬(30)이 마법사 군단에 합류할 것이 유력하다.

모넬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새로운 행선지는 kt다. 나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생각하고, 축복 받은 느낌이 든다”고 한국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메이저리그(MLB)에서 주 포지션은 포수다. 마스크를 쓰지 않았을 때는 지명타자로 경기를 소화했다.

▲ 모넬이 자신의 SNS를 통해 kt행 소식을 전했다. [사진=MLB닷컴 캡처]

다만 마이너리그에서는 포수를 포함해 1루수, 3루수로도 출전했다. 포수로 가장 많은 601경기를 뛰었고 1루수로 117경기, 3루수로 1경기를 뛰었다.

만약 모넬이 kt로 온다면 포수 혹은 1루수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지명된 모넬은 20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성적은 8경기 8타수 1안타 타율 0.125. 2015년엔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27경기에서 타율 0.167(48타수 8안타) 홈런 없이 4타점을 기록했다.

당초 모넬은 NC 다이노스로 갈 것으로 보였다. SB네이션, MLB트레이드루머스 등 현지 언론들도 모넬의 NC행을 전망했다. 하지만 최종 계약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모넬이 직접 kt행을 언급함에 따라 현재로선 kt와 계약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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