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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레알, 호날두-모드리치 없이 40연속 무패 대기록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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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레알, 호날두-모드리치 없이 40연속 무패 대기록 가능할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1.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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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와 스페인국왕컵 16강 2차전서 호날두-모드리치 명단 제외…하메스도 종아리 부상 결장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40경기 연속 무패 기록에 도전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카 모드리치,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변수다.

레알은 1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즈후안에서 세비야와 2016~2017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5일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여유가 넘친다. 1차전에서 2골을 넣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호날두와 모드리치에게도 휴식을 부여하며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세비야전은 경기의 승패만큼이나 대기록 도전이 걸려 중요한 경기다. 39경기 연속 무패(30승 9무)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에 패하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의 최다 경기(39경기) 무패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호날두와 모드리치가 빠졌다고는 하지만 레알의 스쿼드는 여전히 탄탄하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세비야전 베스트11로 카림 벤제마와 알바로 모라타가 투톱을 이루고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스 바르케스,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가 미드필더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포백은 다닐루, 라파엘 바란, 나초 페르난데스, 마르셀루가, 골키퍼 장갑은 키코 카시야가 낄 전망이다.

이번 명단에는 지단 감독의 아들 엔조 지단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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