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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폭발' 한국전력 2연승, 삼성화재 잡고 4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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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폭발' 한국전력 2연승, 삼성화재 잡고 4위 수성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3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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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수원 한국전력이 폭발적인 서브를 앞세워 대전 삼성화재를 제압했다.

한국전력은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2016~2017 NH농협 V리그 원정경기서 서브 싸움에서 앞서며 세트스코어 3-1(25-22 20-25 25-20 25-19)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4위 한국전력은 시즌 17승 9패 승점 44를 기록, 3위 서울 우리카드에 승점 3차로 접근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12승 14패 승점 40으로 여전히 5위에 머물렀다.

▲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4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KOVO 제공]

고비 마다 터진 서브가 위기의 한국전력을 구했다. 서브에이스 개수에서 삼성화재에 9-4로 크게 앞섰다.

1세트 13-11에서 바로티의 스파이크 서브가 에이스로 연결된 한국전력은 2세트엔 15-16에서 바로티가 또 한 번 서브에이스를 뽑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3세트 전광인과 서재덕, 이승현이 서브에이스를 기록한 한국전력은 마지막 4세트에서 서재덕(2개), 전광인, 이승현이 다시금 에이스를 작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전력은 바로티(22득점)를 비롯해 전광인(19득점), 서재덕(13득점)이 제 몫을 해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대전 KGC인삼공사가 수원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6-24)으로 꺾고 3위 탈환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4위로 떨어졌다.

KGC는 12승 10패 승점 36, 현대건설은 12승 10패 승점 3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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