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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접는 아사다 마오, 미야하라 제치고 '평창 드림'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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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접는 아사다 마오, 미야하라 제치고 '평창 드림' 가능할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2.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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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3회 우승했지만 올림픽서는 은메달 1개…적지 않은 나이 기량 쇠퇴 문제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김연아의 라이벌로 유명세를 탔던 아사다 마오(27)가 시즌 일정을 일찌감치 마쳤다. 내년 열릴 평창 올림픽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8일 “아사다 마오가 올 시즌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며 “내년 평창 올림픽에 대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아사다 마오에게 올림픽은 도전의 무대다. 김연아가 세계 최고 점수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던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는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4년 뒤 소치 올림픽에서도 6위에 머물며 김연아를 넘어서지 못했다.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로 세계선수권에서 3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지만 1년의 공백기를 거치고 복귀한 뒤로는 흐름이 좋지 않다.

2015년 11월 컵 오브 차이나에서 1위로 건재함을 보였지만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6위에 그쳤다. 지난해 말 열린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권에서는 연기 도중 엉덩방아까지 찧으며 12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산은 미야하라 사토코다. 미야하라 사토코는 일본 선수권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일본 피겨의 희망이다. 다만 세계선수권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것이 흠이다. 경험이 풍부한 아사다 마오에게 일본이 희망을 거는 이유다.

다만 아사다 마오는 현역으로서 다소 많은 나이와 전성기에 미치지 못하는 기량으로 ‘평창 드림’을 달성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과연 아사다 마오가 일본 챔피언 미야하라 하토코를 넘어서 3번째 올림픽을 출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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