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UFC 존슨 돌연 은퇴선언, "화이트 회장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상태바
UFC 존슨 돌연 은퇴선언, "화이트 회장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4.09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파이터 앤서니 존슨이 UFC 경기를 패한 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데이나 화이트 회장에게도 말하지 않고 발표한 은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존슨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버팔로 키뱅크 센터에서 벌어진 다니엘 코미어와 UFC 210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맞대결에서 2라운드 3분 37초 만에 리어네이크드초크로 졌다.

경기가 끝난 뒤 존슨은 돌연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은퇴 발표 전 매우 실망감을 표한 존슨은 “오늘 코미어와 대결이 내 마지막 UFC 경기였다. 화이트 회장에게조차 말하지 않았다”며 “내 코치와 가족, 친구들은 내가 은퇴한다는 걸 알고 있다. 난 내 은퇴 문제로 주위가 시끄러워지는 걸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내가 해온 일에 감사하다”며 말을 이어간 존슨은 “이제는 다른 일을 할 때다. 종합격투기(MMA)가 아닌 다른 일에 힘을 써왔다”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은 “난 UFC를 즐겼다. 격투기의 즐거움을 즐겼다. 모두에게 고맙다”며 말을 마쳤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