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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발롱도르 후보 탈락 놀라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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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발롱도르 후보 탈락 놀라긴 했지만"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4.11.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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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깨물기 사건' 영향 제외…논란 확대는 경계

[스포츠Q 박현우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27·FC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후보에서 자신이 탈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긴 했지만 더이상 논란은 바라지 않았다.

골닷컴은 4일 수아레스가 스페인 RAC1과 인터뷰에서 FIFA 발롱도르 후보 탈락에 대한 본인의 심경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발롱도르 탈락에 대해 "내가 발롱도르 후보에 들지 못했다는 것에 조금 놀랐다"며 "하지만 내 입을 닫은 채로 두고 싶다. 문제없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FIFA 발롱도르의 23인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리버풀 소속으로 31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여기에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유럽 리그 공격수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 슈도 수상했다.

수아레스는 충분히 발롱도르 후보에 오를 수 있는 활약을 펼쳤지만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모든 것을 망쳤다.

수아레스는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어깨를 깨물어 4개월 동안 공식경기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여기에 징계를 위한 조사과정에서 지금까지 경기 중 총 8번 상대 선수를 문 것이 밝혀지며 큰 비난을 받았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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