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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 김재영 '2승 ERA 1.64', 1군 선발 꿈 영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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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 김재영 '2승 ERA 1.64', 1군 선발 꿈 영근다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4.2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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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한화 이글스 오른손 투수 김재영(24)이 한층 성숙해진 투구로 승수를 추가했다. 퓨처스리그 무대에서 이닝 소화 능력과 위기 관리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재영은 25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7 KBO 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방문경기에서 6이닝 82구 2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 급상승세.

▲ 한화 이글스 김재영이 6이닝 무실점 투구로 두산 베어스전 4-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김재영은 지난해 오프 시즌 씩씩한 투구를 펼치며 단번에 신인왕 후보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지만 김재영은 1군에서 11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0.32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달라진 투구를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kt 위즈를 상대로 첫 등판에서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 투구를 펼쳤던 김재영은 12일 상무전과 19일 삼성전에서 각각 3실점(2자책), 2실점하며 흔들리는 와중에도 5이닝을 소화했다.

화성 히어로즈는 문경 원정에서 상무를 13-4로 제압했다. 주효상이 1군으로 콜업되면서 2군행이 결정됐던 포수 박동원이 5타수 4안타(1홈런) 5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대니 돈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함평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맞대결에서는 방문팀 SK가 8-3으로 이겼다. 23일 2군행을 통보받은 KIA 김주형은 1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경산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1-8로 꺾었다. 롯데 박헌도와 김주현은 나란히 3안타 2타점 경기를 펼쳤다. 벽제에서는 홈팀 경찰 야구단이 kt 위즈를 18-8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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