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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두산베어스, 박건우-고원준 부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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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두산베어스, 박건우-고원준 부진 아프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4.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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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지난해 정상급 외야수로 발돋움, 태극마크까지 달았던 외야수 박건우(두산 베어스)가 2군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박건우는 29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17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미국으로 떠난 김현수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던 박건우는 올 시즌 타율 0.180(50타수 9안타) 홈런 없이 1타점으로 부진해 지난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박건우가 내공이 부족하다”며 훈련과 휴식을 적절히 배분할 것을 주문했지만 박건우는 2군 타율 0.167(24타수 4안타)로 아직 감을 못 잡고 있다.

선발 요원인 고원준도 부진했다. 두산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4실점했다. 황경태의 실책이 섞여 전부 비자책이긴 했지만 LG 한석현에 홈런을 내주는 등 3안타를 맞았다.

박건우와 고원준이 고전한 두산은 LG에 2-7로 졌다.

kt 위즈는 고양에서 고양 다이노스를 4-1로 무찔렀다. 선발 박세진이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김사율이 2이닝, 조무근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챙겼다.

KIA 타이거즈는 상동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2로 눌렀다. 5번타자로 나선 김주형은 좌월 솔로포 포함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홍건희가 4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화성 히어로즈는 서산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롤 8-4로, 상무는 경산 방문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1-5로, SK 와이번스는 강화 홈에서 경찰을 5-1로 각각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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