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슈퍼골이었다. 이승우(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에 빙의해 엄청난 선제골을 뽑아냈다. 메시의 후예들 앞에서 보란 듯이 ‘슈퍼골’을 터뜨렸다.
이승우는 23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 A조 리그 2차전에서 한국의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7분 만에 첫 골이 터졌다.
아르헨티나 왼쪽을 허물고 단독 드리블을 펼친 이승우는 아르헨티나 골키퍼를 앞에 두고 공을 가볍게 띄우며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20일 기니와 A조 리그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이승우의 골로 16강 경쟁에서 한 발 앞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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