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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일본 U20 축구 중계] '골대 불운' 도안 리츠, 후반에는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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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일본 U20 축구 중계] '골대 불운' 도안 리츠, 후반에는 웃을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30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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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일본 U-20(20세 이하) 대표팀의 도안 리츠가 결정적인 골 기회를 날려 아쉬움을 삼켰다.

도안 리츠는 3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16강전에서 선발 출장, 전반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골대를 때렸다. 양 팀은 전반 45분 동안 골을 넣지 못했다.

일본은 D조 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조 3위를 차지하며 와일드카드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도안 리츠는 이탈리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넣는 등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베네수엘라는 3전 3승으로 B조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베네수엘라가 전반 초반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만에 아달베르토 페냐란다가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전반 19분에는 양엘 에레라의 헤더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8분에는 일본이 결정적인 기회를 날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도안 리츠가 왼발로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튀어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4분 뒤에는 이와사키 유토가 뛰어 들어가며 헤더를 때렸으나 골문 위를 넘어갔다.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전반 30분을 넘어가면서 일본이 볼 점유율을 높였다. 베네수엘라 진영에서 공을 오랫동안 소유하며 호시탐탐 골을 노렸다. 전반 38분에는 다카기 아키토가 베네수엘라 옆 그물을 때리는 슛을 시도했다.

이후에도 일본은 계속적으로 골 사냥에 나섰지만 끝내 베네수엘라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일본은 컨디션이 좋은 도안 리츠를 앞세워 선제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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