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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3대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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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3대 유망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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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아시아선수권 활약 거론하며 "진주같은 활약 보였다" 극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의 3대 유망주다.”

국내 뿐 아니라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승우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것이 증명됐다. 이승우(16·바르셀로나 후베닐 A)가 스페인 언론이 선정한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이승우, 알렌 할릴로비치, 호드리고 타린은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의 핵심 인재들”이라며 “바르셀로나의 미래가 밝다”고 보도했다. 라 마시아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축구 선수 육성 정책을 일컫는 말이다.

▲ 이승우가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선정한 바르셀로나 3대 유망주에 선정됐다. [사진=스포츠Q DB]

매체는 이승우에 대해 "지난 16세 이하(U-16) 아시안컵에서 진주같은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지난 9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대회에서 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어 득점왕과 함께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이승우는 지난 5일에는 영국 축구전문매체 팀토크가 전 세계의 축구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50인 유망주 명단에서 10위에 오르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팀토크는 이승우에 대해 "기술과 재능이 탁월해 '코리안 메시'라 불린다"며 "스타덤에 오를 운명을 타고났다"고 극찬했다.

이승우와 함께 꼽힌 할릴로비치(18)와 타린(18)은 각각 크로아티아와 스페인 출신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날개를 소화할 수 있는 할릴로비치는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선수로 팀토크 선정 유망주 전체 2위에 오를 정도로 앞날이 밝은 선수다. 184cm의 센터백 타린은 향후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을 책임질 선수로 각광받고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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