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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임은수, 아시안트로피 주니어 '은빛 연기'…김예림은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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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임은수, 아시안트로피 주니어 '은빛 연기'…김예림은 동메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05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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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임은수(14·한강중)와 김예림(14·도장중)이 2017~2018시즌 처음으로 나선 국제대회에서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땄다.

임은수는 4일 홍콩 메가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대회 여자 싱글 주니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82점, 예술점수(PCS) 54.00점을 받아 118.82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TES 32.97점, PCS 25.46점 등 58.43점을 얻었던 임은수는 총점 177.2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을 2위로 마쳤던 김예림은 최종 3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4일 쇼트프로그램에서 TES 36.13점, PCS 23.54점 등 59.67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그리고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65.45점, PCS 50.93점을 받아 116.38점을 확보, 총점 176.05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싱글 주니어 부문 우승은 일본의 기히라 리카가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선두였던 기히라는 프리스케이팅도 122.8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총점 183.0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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