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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 여자친구' 한송이 누구? 프로 16년차 국가대표 배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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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 여자친구' 한송이 누구? 프로 16년차 국가대표 배구스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1.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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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배우 조동혁(41)이 여자친구 한송이(33‧대전 KGC인삼공사)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 가운데, 한송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송이는 프로 16년차 배구선수로, 국가대표 왼쪽 공격수로 뛰고 있다.

배구 명문인 수원전산여고(옛 수원 한일전산여고)를 졸업한 뒤 실업 시절인 200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다. 2002~2003시즌 슈퍼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한송이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대표팀에도 선발돼 자신의 이름을 높였다.

▲ 배우 조동혁의 여자친구 한송이(왼쪽). [사진=KOVO 제공]

2007~2008시즌 프로배구 V리그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한송이는 김연경, 황연주와 코트를 누비며 ‘미녀 군단’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2007~2008시즌 V리그 득점상과 백어택상, 월간 MVP(2월)를 휩쓸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0~2011시즌 종료 후 2번째 FA 자격을 얻은 한송이의 다음 행선지는 서울 GS칼텍스였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김연경과 함께 국가대표팀의 4강을 이끈 한송이는 소속팀 복귀 후 2012년 KOVO(한국배구연맹)컵 대회 우승과 MVP를 거머쥐었다.

2014~2015시즌 들어 미들 블로커(센터)로 포지션 변경을 한 한송이는 이 시즌을 포함해 3년간 GS칼텍스의 중앙을 지켰다.

올해 다시 한 번 팀을 옮겼다. 지난 6월 4일 2대2 트레이드로 시은미와 함께 KGC인삼공사로 이적했다. 문명화와 김진희가 GS칼텍스로 갔다.

서남원 감독과 만난 한송이는 다시 포지션을 레프트로 변경했다. 리시브 부담이 있지만 익숙했던 자리로 돌아온 것이기에 기대감도 컸다.

일단 2017~2018시즌 V리그 초반 활약은 크지 않다. 공격 성공률 31.58%로 2005~2006시즌의 29.56%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결정력이 좋지 않다보니 세터의 토스가 외국인 선수 알레나에 쏠릴 때가 많다. 한송이가 살아나줘야 팀의 공격 루트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 한송이의 남자친구 배우 조동혁. [사진=스포츠Q DB]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서 만난 한송이와 올해 5월 열애를 인정했던 조동혁. 그는 bnt와 인터뷰에서 한송이와 잘 만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며 애정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이상형과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평소 취향이 비슷한데 여자 보는 눈은 달라 다행이다. 그래서 더 잘 맞는 것 같다”며 웃었다. 두 사람 모두 생각이 건강한 사람을 좋아하며 나이를 먹을수록 내면을 많이 보게 된다고 전했다.

결혼에 대해서는 “언제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 나이에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 직업 특성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하게 될 것 같다”고 진중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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