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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 보강' 수원 이기제-포항 국태정, 성남-대전-부천 전력 보강 [K리그 이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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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 보강' 수원 이기제-포항 국태정, 성남-대전-부천 전력 보강 [K리그 이적시장]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1.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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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현대 축구에서 측면 수비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경기 내내 사이드라인을 오르내리며 공수 양면에 기여해야 하는 중책을 맞기 때문이다.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가 측면을 강화하며 전력에 힘을 보탰다.

8일 K리그 클래식(프로축구 1부리그)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는 각각 이기제(27)와 국태정(23)을 영입하며 풀백을 보강했다.

수원은 “울산 현대와 이기제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기제는 2012년 일본 프로축구 J리그(1부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데뷔한 왼쪽 측면 수비수로 호주 뉴캐슬 제츠에서도 뛰었다.

 

▲ 수원은 이기제를 영입하며 풀백을 보강했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

 

2016년 울산 현대로 이적하며 K리그에도 발을 디뎠다. 프로 6시즌 동안 이기제는 147경기 5골 15도움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수원은 이기제의 합류를 전하며 "홍철과 김민우 입대에 따른 포지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돼 전력 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이기제는 곧바로 제주도에서 전지훈련 중인 수원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포항도 왼쪽 풀백 자원을 보강했다. 포항은 전북 현대 소속이던 23세 이하(U-23) 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수 국태정(23)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단국대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는 지난해 전북에 입단했다. 포항은 국태정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많은 활동량을 가진 유망주라고 소개했다.

 

▲ 대구와 전북에서 승격과 우승을 모두 맛 본 에델. 성남도 승격으로 이끌 수 있을까. [사진=성남FC 제공]

 

챌린지 팀들도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성남은 대구FC와 전북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델(31)을 영입했다. 에델은 K리그에서 2015년부터 3시즌 동안 100경기에 출전, 19골 9도움을 올렸다. 2선과 최전방에서 뛸 수 있고 볼 컨트롤과 스피드가 강점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부천은 오스트리아 2부리그 SV 호른에서 뛰던 수비수 김재우(20)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190㎝ 장신인 김재우는 제공권과 스피드를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대전은 K리그 211경기를 뛴 수비수 백종환(33)과 함께 미드필더 박수창(29)과 고민성(23)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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