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올 시즌 여러 개의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에서도 순항 중이다. 하지만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만나는 상대가 만만치 않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오전 5시 30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발렌시아와 2017~2018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바르셀로나는 공식 채널을 통해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페 쿠티뉴 등 18명의 주요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발렌시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바르셀로나의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메시와 수아레스가 공격 라인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1차전에서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할 전망이다. 쿠티뉴가 이 경기에서 바르셀로나 데뷔를 알릴지는 확실하지 않다. 우스망 뎀벨레, 토마스 베르마엘렌, 안드레 고메스는 부상으로 빠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날 4-4-2 전술을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야스퍼 실레센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세르지 로베르토, 제라드 피케, 사무엘 움티티, 조르디 알바가 수비를 맡는다. 알렉스 비달, 이반 라키티치,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중원에 배치된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공격진에 나선다.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바르셀로나가 국왕컵 4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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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