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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23일 일정, 메드베데바‧자기토바 우승 도전-최다빈‧김하늘 응전, 빙속 남자 1000m, 여자 컬링 운명의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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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23일 일정, 메드베데바‧자기토바 우승 도전-최다빈‧김하늘 응전, 빙속 남자 1000m, 여자 컬링 운명의 한일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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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폐막까지 단 이틀 남았다.

대회가 마무리돼가는 23일에도 눈여겨 볼 경기들이 많다.

먼저 은반 위의 여왕이 이날 오전 10시에 정해진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가 펼쳐지는데, 지난 21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82.92점을 올리며 1위를 차지한 알리나 자기토바가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그 뒤를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잇고 있다. 메드베데바는 쇼트프로그램에서 81.61점을 획득했다. 

 

 

아울러 나란히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한 최다빈, 김하늘이 어떤 연기를 펼쳐 보일지고 궁금해진다. 최다빈은 쇼트프로그램에서 67.77점을 얻어 8위, 김하늘은 54.33점을 획득해 21위에 올라 있다.

오후 7시에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도 펼쳐진다.

지난 19일 남자 500m 레이스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던 차민규는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당초 레이스를 펼치기로 했던 모태범이 통증을 호소해 빠졌고, 차민규가 대신 스케이트화를 신게 됐다. 김태윤과 정재웅도 이 레이스에 출전한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후 8시 5분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앞서 예선전에서 일본에 5-7 역전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날 준결승전에서는 반드시 꺾는다는 각오다. 국제대회에서 많이 상대해봤던 일본이기에 평점심만 잃지 않으면 충분히 승산 있다는 평가다. 만약 일본을 꺾게 되면 은메달을 확보함과 동시에 한국 컬링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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