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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틀만에 멀티출루, 타율은 0.241 유지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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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틀만에 멀티출루, 타율은 0.241 유지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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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이틀 만에 멀티 출루를 써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2경기 만에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지난달 29일 토론토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 시즌 타율은 0.241(116타수 28안타)를 유지했다.

1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 트레버 바우어의 7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 처리됐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때렸다. 볼카운트 1-1에서 바우어의 속구를 통타, 우익수 방면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주릭슨 프로파의 안타와 노마 마자라의 좌익수 뜬공으로 3루까지 간 추신수는 조이 갈로의 내야 땅볼 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6회 무사 1루에서 루킹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4번째 타석에서 또 출루에 성공했다. 팀이 2-3으로 뒤진 8회 무사 1루에서 상대 투수 타일러 올슨을 만나 투수 땅볼을 쳤고, 야수 선택으로 1루에 들어갔다. 이후 상대 폭투와 프로파의 2루타로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4-7로 뒤진 9회 1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았다. 1루 주자 드류 로빈슨이 도루하며 득점 찬스가 만들어졌고,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5-7로 졌다. 2연패 늪에 빠진 텍사스는 19패(11승)째를 기록했다.

토론토 투수 오승환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결장했다. 토론토는 미네소타를 7-5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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