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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어바웃타임' 이성경X이상윤, 본격적으로 시작된 애절 로맨스… 시청자 사로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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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어바웃타임' 이성경X이상윤, 본격적으로 시작된 애절 로맨스… 시청자 사로잡나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6.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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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지나가다 마주쳐도 아는 척 안했으면 좋겠어. 모르는 사람처럼. 처음부터 몰랐던 사이처럼.”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이 극의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애절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상윤과 함께 있을 때마다 그의 수명 시간이 본인에게 옮겨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성경이 앞으로 어떤 태도로 이상윤을 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성경 [사진= tvN '어바웃 타임' 방송화면 캡처]

 

18일 오후 방송된 tvN ‘어바웃 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에서는 이성경(최미카엘라 역)이 본인의 수명 시계가 늘어남과 동시에 이상윤(이도하 역)의 시간은 반대로 줄어들어 슬픔에 잠긴 상황이 그려졌다. 아울러 이 수명시계의 비밀을 알게 된 이성경은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어바웃 타임’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 때마다 그의 시간을 뺏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눈물로 글썽이게 만들었다. 또한 사랑하지만 서로에게 닥친 운명으로 인해 상반된 태도로 일관하는 이성경과 이상윤의 모습은 씁쓸함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아울러 이상윤에게 끝내 “싫어졌다”며 진심을 숨긴 채 “내 기억에서 지울 거다”라고 상처를 준 이성경은 앞으로 혼자 좋아하는 마음을 억누르고 속앓이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전날까지 해맑은 표정으로 산책을 하고 입맞춤까지 했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욱 커졌다.

 

이상윤 [사진= tvN '어바웃 타임' 방송화면 캡처]

 

마치 운명의 장난인 듯 알 수 없는 수명시계로 인해 애정전선에 균열이 생긴 이상윤과 이성경. 애틋하고 달콤한 분위기를 이어갔던 초반의 전개와는 달리 수명시계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어바웃 타임’은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모습을 선보이며 슬픈 사랑을 펼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에도 불구하고 일부 누리꾼들은 “진부하다” “뻔하다” 등의 의견도 내놓고 있다. 특히 이성경과 이상윤의 안정적인 러브라인을 원했던 시청자들은 갑자기 펼쳐진 반전 상황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어바웃 타임’은 ‘반 사전제작’으로 이미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때문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으로 극의 흐름을 바꿀 수 없는 셈이다. ‘어바웃 타임’이 극의 후반부를 달리면서 드라마 내용처럼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반전’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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