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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에 정말 중요" 스즈키컵 어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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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에 정말 중요" 스즈키컵 어떤 대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07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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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항서와 베트남 축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까지 신화를 썼다. 이젠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향해 달린다.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휴식을 위해 국내로 들어온 박항서 감독은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스즈키컵은 베트남 내에서 정말 중요한 대회라 기대가 크다”며 “부담과 걱정이 되지만 즐기면서 도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 '꽃길' 걷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이제 스즈키컵 우승을 향해 달린다. [사진=EPA/연합뉴스] 

 

AFF 스즈키컵은 동남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다. 2008년부터 일본의 자동차 회사 스즈키가 스폰서를 맡아 스즈키컵으로 통용된다. 세계 수준에 도달하려면 한참 멀었지만 열기만큼은 유럽, 남미와 견줘도 뒤질 게 없는 동남아의 가장 큰 축구이벤트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102위 베트남은 2008년 첫 우승 이후 10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최다 우승국(5회)이자 최근 2회 연속 챔피언 120위 태국, 2014 준우승 171위 말레이시아, 2016 준우승 164위 인도네시아 등과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베트남의 기대는 하늘을 찌른다. VN익스프레스를 비롯한 베트남 매체들은 이번을 라이벌 태국의 콧대를 꺾을 절호의 찬스로 여긴다. 국제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으니 이젠 트로피로 화룡점정을 찍어보자는 게 여론이다.

 

▲ 2016 AFF 스즈키컵 챔피언 태국. 베트남의 최대 라이벌이다. [사진=AP/뉴시스]

 

2018 AFF 스즈키컵 개막은 오는 11월 8일이다. 박항서 감독은 남은 2개월 동안 대한축구협회(KFA)의 지원을 받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흘 가량 전지훈련을 한다. K리그 1.5군 정도의 팀과 비공식 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베트남은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와 A조에 묶였다.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에 춤추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바레인, 시리아를 연파한 기세라면 조별리그 통과는 무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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