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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여의도한강공원 골든티켓 없으면 선유도공원 어때요?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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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여의도한강공원 골든티켓 없으면 선유도공원 어때요?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으로 눈길!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10.04 0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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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 한강에 있는 선유도공원이 6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명당의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구경꾼 초밀집 지역인 여의도에서 약간 떨어져 있기에 머리 위에서 불꽃이 터지는 것은 볼 수 없지만, 고도가 꽤 높은 선유교와 전망대가 있기 때문.  현장 지정좌석에서 편안하게 불꽃놀이를 구경하려는 사람들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골든티켓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선유도공원. 성산대교와 하늘공원이 보인다.

화약이 터지는 위치는 63빌딩 앞, 원효대교 남쪽 한강공원. 흔히 명당으로 불리는 장소로는 골든티켓 자리 외에 노량진근린공원, 사육신공원, 한강철교 북쪽끝, 이촌한강공원, 선유도공원 등이 1개월 전부터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양화대교 서쪽 명당으로는 선유도공원과, 강변북로 근처의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등이 관람에 가장 유리하다.

선유도공원은 2002년 4월 근린공원으로 개장돼 서울 사람들의 주말 나들이 명소요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원래는 1965년 양화대교 개통에 이어 1968년 한강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자그마한 섬이 되었다. 

선유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당산철교 뒤로 불꽃축제장 인근의 여의도IFC몰 등 높은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1978년 정수장 설치에 이어 2000년 정수장 폐쇄가 이뤄진 이후 정수장 건축물을 활용한 물 주제 근린공원으로 거듭났다. 

녹색기둥의 정원,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온실 등 물 시설과 바람의 언덕,정자, 원형소극장, 환경체험마당 등 공간 등으로 이뤄져 있다. 커피 등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다.

양화나루터의 양화한강공원으로 연결되는 선유교는 북한산, N서울타워(남산타워), 여의도 IFC몰 빌딩 등과 성산대교,가양대교, 서강대교 등 한강다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특급 전망 포인트다. 야경이나 일출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선유도공원 쪽에서 바라본 여의도 쪽 야경.

선유도공원 주차는 양화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첫 30분 1,000원에 이후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된다. 하루 최대 1만원이다.

선유도공원에서는 축제 당일인 6일 오후 2시부터 1년 중 딱 하루 홍대 인근 거리 등에서 수시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을 허용한다. 

이는 서울시가 오는 9일까지 계속되는 서울정원박람회 기간 중 10월 첫 주말을 5개 공원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선율을 즐기도록 마련한 가을음악소풍의 일환이다. 5개 장소는 선유도 외에 천호공원,양재시민의숲,낙산공원,서울창포원 등이다.

10월 축제 중 최고 최대의 눈요깃거리인 이번 불꽃축제 현장은 서울의 가볼만한 곳으로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며, 편안한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5일부터 축제장 인근 도로는 교통통제가 대대적으로 엄중하게 실시되므로 손수운전자들은 이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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