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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억새와 갈대, 뭐가 다르지? 서울 하늘공원 억새축제, 정선민둥산·포천산정호수 명성산억새꽃축제, 순천만 갈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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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억새와 갈대, 뭐가 다르지? 서울 하늘공원 억새축제, 정선민둥산·포천산정호수 명성산억새꽃축제, 순천만 갈대밭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10.0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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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바보야 저건 갈대가 아니라 억새야.” “무슨 소리야. 인터넷에서 분명히 갈대축제라고 써져 있던데.”“으이구! 검색어에 그렇게 써 있다고 다 믿냐? 공식홈페이지를 봐야지.” “아이고 머리야! 도대체 억새와 갈대가 어떻게 다른 거야?” 요즘 나들이 장소에서 흔히 들을 법한 대화다.

경기도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되는 일산호수공원의 갈대.

10월 들어 전국 곳곳에서 억새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억새와 갈대를 혼동하는 관광객이 적지 않다.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관해 알아보자.

우선 두 식물은 벼과 여러해살이풀로 형태가 비슷하다. 거의 같은 시기에 줄기 끝에 씨방이 달리는 형태가 비슷하다. 생물학자가 아닌 일반인으로서는 구별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가장 뚜렷한 차이는 군락지다. 억새는 산자락이나 들의 밭 가장자리 등에 흔히 서식하지만, 갈대는 하천,도랑,연못 등 습지에서 잘 자란다. 갈대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물기가 있고 짭짤한 기가 있는 바닷가이다.

줄기를 꺾어보면, 갈대는 속이 비어 있지만 억새는 그렇지 않다. 잎은 갈대가 폭이 좀 더 넓은 편이다. 억새는 1~2cm, 갈대는 2~3cm이다. 가장 큰 특징은 잎의 방향. 억새의 잎은 위로 자라다가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반면, 갈대 잎은 줄기에서 바로 툭 떨어지는 형태를 취한다.

억새꽃.
갈대.

 유명한 군락지에서는 가을에 축제가 벌어진다. 서울의 대표적인 억새 명소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12~18일 서울억새축제가, 지난 9월21일부터 11월4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민둥산에서 억새꽃축제가 열린다.

경기도 포천시에서도 오는 13~28일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열린다. 신불산, 간월재, 재약산 등 울산과 밀양에 접한 영남알프스와 경남 창녕 화왕산, 전남 장흥 천관산도 억새여행지로 유명하다.

전남 순천만과 순천만 국가정원은 갈대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남도 여행지다. 11월 넘어 겨울까지도 석양과 갈대밭이 파트텔화처럼 펼쳐지는 순천만은 풍경사진 촬영 추천 여행지로 늘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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