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프리미어리그(EPL) 순위] 리버풀 무-맨시티 패-토트넘 승, 1~3위 '점입가경'
상태바
[프리미어리그(EPL) 순위] 리버풀 무-맨시티 패-토트넘 승, 1~3위 '점입가경'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31 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토트넘은 왓포드를 제압했다. 리버풀은 레스터시티와 비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뉴캐슬에 졌다. 프리미어리그 순위, 24라운드를 통해 1~3위 격차가 줄었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을 챙겼다.

반면 같은 시간 안방으로 레스터시티를 불러들인 1위 리버풀은 전반 3분 터진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 해리 맥과이어의 한 방에 당했다. 

 

▲ 태클 당하는 마네. 리버풀이 레스터와 비기면서 3위 토트넘과 격차가 좁혀졌다. [사진=AFP/연합뉴스]

 

전날엔 2위 맨시티가 10위 밖 뉴캐슬에 덜미를 잡혔다. 전반 1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25분 이후 무너져 파란의 제물이 됐다.

리버풀은 아직 여유가 있다. 19승 4무 1패(승점 61)로 맨시티(18승 2무 4패, 승점 56), 토트넘(18승 6패, 승점 54)에 각각 5점, 7점 앞선다. 여전히 우승이 유력하다.

그러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일정은 아직 14라운드나 남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달 24일 '철천지원수' 리버풀을 잡는다거나 4월 1일 토트넘이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어떻게 될지 모른다.

선두가 리버풀이고 2위가 맨시티라 “끝까지 가봐야 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리버풀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아직 단 한 차례도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2013~2014시즌에는 막바지까지 1위를 달렸으나 맨시티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