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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승 꿈', 복병 나이지리아에도 힘들까 [2019 FIBA 농구 월드컵]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3.18 01:38 | 최종수정 2019.03.18 01: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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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02년과 2014년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은 팬들에겐 두고두고 회자되는 장면이다. 아시아 정상도 쉽지 않았던 한국 농구가 이젠 세계를 바라본다. 예상대로 조 편성 결과는 희망적이지 않았다.

지난 1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조 추첨 결과 32위 한국은 아르헨티나(5위), 러시아(10위), 나이지리아(33위)와 B조에 편성됐다.

32개국이 참가해 오는 8월 31일부터 중국 베이징, 우한 등 8개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조 2위까지 8강에 오르게 되는데 대회 준우승과 올림픽 메달 경험이 있는 아르헨티나, 러시아와 한 조에 속한 한국의 현실적 목표는 1승이다. 이마저도 절대 쉬운 건 아니다.

 

▲ 한국이 2019 FIBA 월드컵에서 러시아,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사진=FIBA 공식 페이스북 캡처]

 

한국은 아시아-오세아니아 2차 예선에서 E조 2위를 차지하며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장밋빛 미래는 없다. 

역대 18번 차례 대회 중 한국은 이번까지 8차례 본선에 올랐다. 그 중 최고 성적은 1970년 대회 때 11위였다. 직전 대회인 4년 전에도 5전 전패를 당해 최하위로 씁쓸한 마무리를 했다.

랭킹 5위 아르헨티나는 최근 마누 지노빌리의 은퇴 이후 하락세를 타고 있다고 하지만 올림픽에서 금메달(2004년)과 동메달(2008년), 월드컵에서 한 차례 우승(1950년)과 준우승(2002년)을 차지했던 강호다.

러시아는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조 1위 16강 진출을 노릴 정도로 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1994년과 1998년 월드컵 준우승 경험이 있다.

1승을 노리는 한국은 FIBA 랭킹에서도 한국에 한 계단 아래에 있는 나이지리아를 바라보고 있지만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다. 아프리카의 강호로 꼽히는 나이지리아는 타고난 탄력과 스피드 등을 바탕으로 한국을 위협할 상대로 평가된다.

고양 오리온에서 뛰고 있는 조쉬 에코이언이 나이지리아 출신이고 마이클 이페브라(전 LG)도 예선전을 뛰었던 경험이 있다. 참가는 불확실하지만 미국프로농구(NBA) 출신들도 건재해 한국으로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대다.

한국은 8월 31일 아르헨티나, 9월 2일 러시아, 9월 4일 나이지리아와 차례로 우한에서 맞붙는다. 1라운드를 통해 추려진 16팀은 다시 조별로 2라운드를 거치고 각 조 2위까지 총 8개팀이 녹아웃 스테이지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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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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