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AOA 혜정♥류의현 열애로 연상연하 커플 또 탄생'
나이 여섯 살 차이, 또 하나의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이다. 이번에도 드라마가 인연이 됐다. 걸그룹 AOA 혜정과 배우 류의현 열애를 소속사가 공식 인정했다.
8일 오전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두 사람이 지난해 12월 드라마 촬영으로 알게 돼, 올해 초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뉴스엔은 혜정 류의현이 지난해 12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 5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혜정과 류의현은 지난 2월 공개한 웹드라마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의 남녀 주인공 ‘발끈언니’ 역과 ‘슈렉’ 역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5개월째 열애 중이란 사실을 인정했다.
걸 그룹 AOA 출신의 혜정은 1993년생으로 지난 2012년 7월 첫 번째 싱글 '앤젤스 스토리(Angels' Story)'로 데뷔했다. 팀에서 리드보컬과 리드댄서를 맡으며 다양한 재능을 뽐내고 있는 그는 연기에도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룹 내 멤버 민아, 설현과 함께 연기돌로 활약 중인 혜정은 데뷔 직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클럽녀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같은해 SBS '청담동 앨리스'와 이듬해 7월 KBS 2TV '칼과 꽃'에서도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SBS 주말특별기획 '착한마녀전'에서 주예빈 역으로 연기 활동을 다시 시작했으며 지난달 종영한 tvN 주말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도 이종석의 옛 애인 역할로 출연해 시선을 강탈했다.
류의현은 1999년생으로 혜정보다 6살 어리지만 데뷔는 더 빠르다. 올해 나이 만 스무살이지만 2007년 MBC 드라마 '뉴하트'로 데뷔했다. 이듬해 MBC '달콤한 인생', '스포트라이트', '베토벤 바이러스', KBS 1TV '대왕 세종', KBS 2TV '난 네게 반했어'까지 드라마에만 무려 5편에 출연했고, 영화 '로니를 찾아서'와 '홍길동의 후예'까지 합치면 7편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류의현은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2009), 영화 '아저씨'(2010), MBC '분홍립스틱'(2010), '여왕의 교실'(2013), '쇼핑왕 루이'(2016) 등에서 꾸준히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기며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이 드라마는 올해 두 번째 시즌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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