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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첫 솔로 단독공연 마치고 아시아투어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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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첫 솔로 단독공연 마치고 아시아투어 이어간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3.02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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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정용화가 솔로로서의 첫 단독 공연을 마쳤다.

정용화는 지난 2월 27일부터 1일까지 3일간 3회에 걸쳐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단독 공연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를 열었다.

이는 정용화가 데뷔 6년 만에 솔로로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공연이다. 그는 공연 곡 구성과 편곡 작업, 스탠딩 마이크와 무대 조명 등 공연장 곳곳에 이니셜 'YH' 로고를 새기는 연출까지 공연 전반에 세심하게 신경을 기울였다.

▲ 정용화 첫 단독 콘서트 '원 파인 데이'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커버 곡과 OST 수록곡을 제외하고는 공연을 전곡 자작곡으로 꾸며 첫 단독 콘서트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연에서 정용화는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과 첫 정규 앨범 수록곡 전곡, 씨엔블루의 '캔트 스톱(Can't Stop)', '아임 쏘리' 등을 부르며 솔로가수로서는 발라드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밴드 보컬리스트로서는 록 스피릿을 쏟아냈다. 춤 실력도 공개했고 스탠딩 객석까지 뛰어 내려가는 등 에너지를 표출했다.

오아시스의 '슈퍼소닉', 본조비의 '유 기브 러브 어 배드 네임(You Give Love A Bad Name)' 등 세계적 록 밴드에 대한 오마주 무대도 꾸몄다. 청 재킷과 헤어 밴드, 가발, 탬버린 등을 활용해 과거 공연 당시 스타일까지 재현했다. 27일과 28일에는 YDG(양동근)가 함께 부른 '마일리지' 무대에 게스트로도 출연했다.

▲ 정용화 첫 단독 콘서트 '원 파인 데이'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정용화 첫 단독 콘서트 '원 파인 데이'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용화는 공연을 마치며 "여러분의 어느 멋진 날은 언제인가요? 저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바로 오늘이 가장 멋진 날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 차례 서울 공연을 마친 정용화는 일본 도쿄·오사카, 홍콩, 중국 상하이·베이징·광저우, 싱가포르, 태국 방콕과 대만 타이페이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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