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원곡자 김현철 프로듀싱
[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봄여름가을겨울이 데뷔 27년만에 처음으로 제작하는 신인가수 이시몬이 김현철의 곡 '연애'로 정식 데뷔한다.
이시몬은 오는 5일 데뷔 싱글앨범 '연애'를 발표한다. '연애'는 1999년 김현철 정규 7집 '어느 누구를 사랑한다는 건 미친짓이야'의 수록곡으로 세련된 멜로디와 섬세한 가사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연애'는 이시몬에 의해 16년만에 리메이크되는 것으로 김현철은 이번 작업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시몬은 원곡의 달콤한 매력을 여성 보컬의 목소리로 새롭게 표현했다.
소속사 봄여름가을겨울 관계자는 "이시몬이 김현철의 음악을 들으며 뮤지션의 꿈을 키워와 봄여름가을겨울이 데뷔곡 프로듀싱을 그에게 부탁했다"며 "이시몬이 김현철과 같은 탁월한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시몬은 '연애' 발표 후 방송과 공연을 통해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상상마당에서 여는 '2015 봄여름가을겨울 청춘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이시몬은 2013년 엠넷 '보이스코리아2'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허스키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화제가 됐다. '보코' 전 봄여름가을겨울의 코러스로 활동하던 인연이 소속가수로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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