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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신기한 종목들을 알아보려면 충주세계무술축제 홈피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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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신기한 종목들을 알아보려면 충주세계무술축제 홈피를 클릭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9.01 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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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는 어떤 무술들이 펼쳐지고 있을까?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20개 종목 선수와 임원 등 약 1만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열전에 돌입했다. 9월 6일까지 경기가 벌어진다.

이번 스포츠 축제에 채택된 종목 중 이름이 비교적 생소한 것들에 대해 간략히 알아본다.

충주세계무술마스터십의 무예 시연. [사진=연합뉴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무예 시연. [사진=연합뉴스]

 

▲벨트레슬링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기원을 둔 씨름으로, 상대의 벨트를 비틀며 상대의 등이 바닥에 닿다록 뒤집는 경기다. 남녀 체급별 클래식 스타일과 프리스타일로 나뉜다.

▲ 주짓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이다.

공격방법은 주먹으로 때리는 타격과 바닥에서 뒤엉킨 채 공격하는 그라운드 기술로 나뉜다.

그라운드 기술에는 던지기,굳히기,초크 등이 있다. 종합격투기대회인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등의 경기에서 흔히 활용되는 기술이다.

▲무에타이

태국 전통 격투기이며, 태국 복싱이라고도 한다. 주목으로 때리거나 발,팔꿈치,무릎 등을 사용한다.

목을 잡고 공격하는 기술이 경기기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태국에서 머리를 때리면 영혼이 빠져나간다는 믿음이 있어서 두부 타격은 금지다.

박치기,물어뜯기,던지기,걸어넘어뜨리기,급소공격도 하면 안 된다.

선수는 트렁크 바지를 입고 팔에 띠를 착용하며 글러브를 낀다.

▲삼보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을 의미하는 러시아 무술이다.

소련 다게스탄 공화국의 레슬링, 조지아의 치타오바, 아르메니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의 호신술, 몽골씨름, 사바테, 브라질의 유술 등의 기술들을 융합했다.

▲사바테

프랑스에서 강도를 무찌르기 위해 고안한 무술로 신발 착용이 의무적이다.

주먹 타격과 다양한 발차기 기술이 사용된다. 발차기 높이가 높을수록 점수가 높다.

펀치 한 대는 1점이다. 낮은 발차기도 1점이고 중간높이 발차기는 2점, 가장 높은 발차기는 4점이다.

▲우슈

중국 전통 무예로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중국 북방 무술인 장권, 남방무술인 남권, 양생술인 태극권의 권법과 검술,창술 등이 고루 접목된 종목. 국내에는 대한우슈협회가 있다.

▲카바디

인도에서 발생했으며 술래잡기,피구,격투기가 혼합돼 있다.

1990년 북경아시아경기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세계카바디협회에 40여개 국가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두 팀이 격돌하며, 한 선수가 상대 코트에 침투해서 상대에게 잡히지 않고 많은 수비수를 터치하고 잡으면 점수가 많아진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는 5인제로 진행된다.

▲크라쉬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씨름. 유도처럼 두 선수가 매트에서 서서 싸워 상대를 메쳐서 신체 일부를 바닥에 닿게 하는 경기다.

던지거나 들어올리는 행위는 금지된다.

▲펜칵실랏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말레이계통 사람들이 즐기는 무술로 일본의 가라테와 태국 무에타이의 힘, 중국 쿵푸의 섬세함이 융합됐다는 평가를 듣는다.

주먹이나 발로 상대를 공격한다. 발차기 공격을 하는 상대방의 발을 잡아서 넘어뜨릴 때가 가장 많은 점수(4점)를 얻는다.

▲기사

말을 타고 활을 쏘아 과녁을 맞히는 무예다.

120m 길이 주로의 90m 지점에 과녁을 설치하고 말을 타고 달리며 활을 쏘는 경기는 ‘단사’라고 한다.

또 120m 주로의 60m,90m 지점에 설치된 과녁을 맞히는 것은 ‘속사’, 출발선과 종료선에 30m 간격으로 과녁 5개를 설치해 맞히는 것은 ‘연속사’라고 한다.

높은 장대의 상단에 설치된 목표물을 빠른 시간에 맞히는 콰바크 경기도 있다.

경기 일정 및 경기 결과, 경기 장소 등 상세한 정보는 충주세계무술축제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각 경기 관람은 무료다. 충주 여행 시 입장료 부담 없이 들를 만하다.

한편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충주공설운동장 등에서는 악성 우륵의 정신을 기리는 우륵문화제가 열린다.

충주 시내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충주무술박물관, 우륵과 관련이 있는 탄금대 공원, 중앙탑 사적공원,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등이 있다.

중앙탑 막국수, 중앙탑 메밀국수 등 맛집들이 부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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