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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현경면 신창풍차해안도로 바람축제 감수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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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현경면 신창풍차해안도로 바람축제 감수광?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0.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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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제주도 한경면 바람축제장에 감수광?

바람 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 인정 많고 마음씨 고운 아가씨도 많지요. 지난 80년대 후반 가수 혜은이는 ‘감수광’이라는 노래로 가요계에 제주도 방언 열풍을 일으켰다. 감수광은 ‘가십니까’를 뜻한다.

돌,바람,여자가 많은 제주도에서 바람을 실컷 느낄 수 있는 2019 한경면 바람축제가 10월 19~20일 제주시 한경면 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 벌어진다.

신창풍차해안도로. [비짓제주 제공]
신창풍차해안도로. [비짓제주 제공]

 

축제의 핵심은 해안도로 5km 구간을 달리는 경주. 여풍당당 레이스로 명명된 이 행사는 가족,친구,연인 등 2인 이상이 팀을 이뤄 달린다. 참가비 5천원은 미혼모 후원 사업에 쓰인다.

신창리 해변은 거대한 바람개비 모양의 풍차들이 즐비한 푸른 바다와 억새가 춤추는 현무암 절벽 해안 등 경관이 뛰어나, 이국적인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많다.

바다목장 인근 싱게물공원(싱계물공원)에서는 보물을 찾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곳 해안 근처에는 민박,펜션,식당,카페 등이 즐비하다. 여행객들이 탁 트인 바다를 보며 1박하거나 쉬며 힐링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한편 제주공항에서 신창해안도로로 가는 길은 볼거리가 많은 드라이브코스다. 이호테우해변,애월항,곽지해수욕장,협재해수욕장과 한림공원, 금능해변 등을 도중에 지나게 된다.

또 신창리 남쪽으로는 부부애 전설이 깃든 절부암과 색채가 이국적인 차귀도, 층층절벽이 백미인 엉알산책해안로와 수월봉 등 비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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