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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수뭇개바위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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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수뭇개바위를 아시나요?
  • 이두영 기자
  • 승인 2020.01.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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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스포츠Q 이두영 기자]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항 근처에는 해가 뜰 때 유난히 돋보이는 바위가 있다.

바위들이 높낮이를 달리하면서 바다 방향으로 늘어선 모습이 꽤 멋진데, 바위와 바위 사이로 해가 떠오를 때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 바위군이 ‘수뭇개바위’다. 옵바위,수뭇개바위 두 가지로 불리다가 2017년에 고성군에 의해 정식 명칭이 수뭇개바위로 정해졌다.

 

이 지명을 처음 들으면 바다에서 사는 개와 관련이 있나 하고 추측해볼 수도 있겠지만 유래를 알고 보면 허망하다. 

1910년에 발간된 문헌에 바위 3개가 묶여 있어서 삼속도(三束島)라고 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발음이 셔뭇뒤,스뭇대,수뭇개로 변했다는 것이 고성군의 설명이다.

이 대목에서 떠오를법한 영화대사가 있다. 뭣이 중헌디? 바위 이름이 뭐가 됐든 일출이 아름다운 곳임은 틀림없다는 얘기다.

일출 관관객들은 수뭇개바위로 직접 올라가서 수평선에 뜨는 해를 보거나, 해변에서 바위를 앞에 두고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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