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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시청률' 마지막회 2시간 동안, MBC 경쟁작 숨죽였다 [이슈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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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시청률' 마지막회 2시간 동안, MBC 경쟁작 숨죽였다 [이슈Q]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6.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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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프로듀사' 마지막회는 17.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1회 방송분보다 4.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프로듀사'의 마지막회 시청률 기록은 의미가 남다르다.

'프로듀사'는 이날 마지막회 특집으로 무려 2시간에 걸쳐 방송됐고 주말 정통 극들과 연속으로 정면 맞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프로듀사'는 기존 주말 정통 드라마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최대 라이벌 드라마였던 MBC '여자를 울려'와는 시청률 동률을 기록했다. 다음 경쟁자였던 '여왕의 꽃'(12.5%)에는 무려 5.2%의 시청률 차이를 만들며 완승했다.

▲ [사진= KBS 2TV '프로듀사' 방송 캡처]

그동안 '프로듀사'는 금토 드라마라는 KBS의 새로운 방송 패턴과 예능 드라마라는 생소한 장르의 시도 속에서 '과연 얼마나 성공을 거둘 수 있느냐'는 궁금증에 휩싸여 있었다.

그러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거듭하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과 이슈몰이를 이어나가며 성공적인 드라마로 기록되게 됐다. 특히 '프로듀사'는 오후 9시 이후 주말 프로그램들이 대체로 부진했던 KBS 2TV에는 단비와도 같은 작품이었다.

KBS 2TV는 '프로듀사' 후속으로 예능 프로그램 '내 멋대로 해라'를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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