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과 함께 다음 시즌 성공하겠다는 생각뿐이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그동안 거듭됐던 이적 루머들을 직접 부인하며 팀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포르투갈 언론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부정하며 팀에 잔류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언론 아 볼라와 인터뷰를 통해 "나에 대한 모든 언론의 잘못된 보도가 멈췄으면 한다. 여전히 나는 행복하다"며 "팀과 불화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최고 구단 레알 마드리드에서 여전히 행복하다. 다음 시즌 다시 성공하겠다는 자신감에 차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항상 호날두는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지지했다"며 "안첼로티가 감독직에서 물러나면서 팀에 실망한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새롭게 부임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팀을 가레스 베일 중심으로 꾸리겠다"고 밝히면서 팀과 불화설이 떠돌았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적설은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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