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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문제로 고민했던 경찰청축구, 안산서 1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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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문제로 고민했던 경찰청축구, 안산서 1년 더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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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경기서 2무 4패에 머문 안산, 연고지 문제 해결로 리그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K리그 챌린지 안산 경찰청이 연고지 안산시에서 1년 더 뛰게 됐다.

안산 구단은 "28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안산시와 축구단 연고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종길 구단주 겸 안산 시장, 황성찬 경찰대 학장,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참석해 연장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2015년 12월 31일 만료 예정이었던 연고 협약은 2016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다.

▲ 안산 경찰청이 28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안산시와 축구단 연고 연장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제종길 안산시장, 황성찬 경찰대 학장. [사진=안산 경찰청 제공]

제종길 시장은 "경찰청 선수들이 안산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고 지역 내 축구 저변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항상 감사하고 있다"며 "앞으로 안산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찬 학장은 "안산시와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 안산시의 지원에 학장으로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3승 8무 5패(승점 17)에 머물러 K리그 챌린지 7위를 달리고 있는 안산은 연고지 문제를 해결하게 돼 힘을 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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